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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s_R&SD/파일럿 검증ㆍ도출

탐색적 리허설 : Investigative Rehearsal

탐색적 리허설

 [Investigative Rehearsal]

 

 


 

 

 

문제 발굴│문제 정의│대안 탐색│전략사업화│수행계획 수립│프로토타이핑파일럿 검증ㆍ도출

 

 

 

input         리허설 시나리오, 프로토타입 또는 시제품, 참가자의 경험과 상호작용
output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한 문제 발굴, 이해관계자의 참여 독려

 

What is...

탐색적 리허설은 실제 서비스 상황을 디자인할 때 이루어진다. 즉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검토하고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건설적이며 전신적인 방법이다. 행동이나 과정을 검토하고 시험할 수 있기에 경험의 감정적인 측면을 명확히 하고 물리적 공간, 언어, 음성의 사용의 많은 실용성을 나타낼 수 있다.
시나리오와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경험해 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그들이 실제로 경험했거나 개발 중인 서비스의 상황을 재연한다. 즉, 참가자(사용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시스템, 서비스, 제품, 장소 등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이용해보도록 하여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How to...

리허설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편안하고 흥미로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사용자가 겪게 될 경험과 최대한 유사한 경험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토타이핑에는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 역할 놀이, 모의 실습, 바디스토밍 등의 방법과 유사하게, 간단하게 만든 프로토타입과 소품을 활용하여 현실적인 사용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디자이너나 사용자가 해당 상황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해관계자나 사용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이다. 참가자에게는 경험 프로토타이핑에서 사용하는 프로토타입이 개발 중이며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미리 밝히는 것이 좋다.
연구설계자는 최종 사용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특정 서비스 접점의 모형과 상호 작용하는 솔루션을 보여주고 테스트할 수 있다. 각 터치 포인트에 대해 하나의 (또는 그 이상의) 프로토타입이 있을 수 있으며, 하나의 터치 포인트에서 다른 하나의 터치 포인트로의 전체적인 흐름뿐만 아니라 그 특정 상호작용에 대한 결과를 수집할 수 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용자가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뮬레이션의 모든 세부 사항으로 구성한다.

 

참가자         연구원/진행자 1명 이상, 참가자 12–30명

준비물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별도의 분리된 공간, 시제품이나 서비스 시나리오, 플립차트

소요시간      세션당 30분~2시간(세션이나 장면의 깊이와 복잡성에 따라 상이)

 

 

Steps,

  1. 목적과 결정, 시험할 시제품 설정 : 시작하기 전에 목적과 시제품이나 연구 문항을 결정하거나 이전의 연구 성과에 대해 검토한다. 탐색적 리허설에서 얻고 싶은 결과와 경과의 깊이, 활동의 범위(전체 또는 일부) 등을 설정한다.

  2. 분리된 공간 만들기 : 탐색적 리허설은 특이한 도구로써 목적과 시제품의 특성에 따라 별도의 분리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리허설 규칙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3. 리허설 세션 설정 : 규모에 따라 각각 4~7명 정도의 여러 그룹을 구성하여 그룹마다 프로토타입을 활용하여 사용자 여정을 재연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하거나, 상황을 만든다.

  4. 리허설
    - 이용(사전설명 부재) : 리허설을 진행한 공간 자유롭게 이용하여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을 요청한다.
    - 이해와 공감 : 연구자는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참가자의 활동을 멈추고 '어떤 활동과 상황인지'와 참가자가 느끼는 '감정과 이해'를 질문하고 공감한다. 이 과정을 각 세션의 시나리오가 모두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 변경 및 반복 : 리허설을 반복하여 참가자가 생각하는 대안이나 문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가능하다면 제시된 의견에 따라 역할이나 상황을 변경하여 리허설을 진행하고, 이 과정을 반복하여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점검한다. 그리고 변경된 사항에 대해 참가자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확인하여 적용할 것인지와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5. 오류와 대안 문서화 : 리허설 과정에서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무엇이 효과가 없었는지,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그리고 다음에 시도하고 싶은지를 도출하고 문서화한다.

  6. 결정과 수정 반복 : 세션별로 수행하거나 시나리오의 연결 선상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도록 결정과 수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좀 더 연구를 수행하거나, 좀 더 집중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다른 프로토타입 제작 방법으로 전환한다.

  7. 문서화 : 사용자 여정 지도, 리허설 촬영내용을 확인하여 최신 버전의 서비스 시나리오를 문서화한다.

 

Why...

탐색적 리허설에 사용된 다양한 시간과 장소 속에서 사용자와 프로토타입이나 서비스 환경 간의 실제 접점을 파악하고 주요 사용자들이 어떻게 서비스를 경험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설계 프로세스의 여러 단계에서 연구 질문을 설계하거나 실제 연구의 근사치로써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 발상,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트의 진행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대안이나 사업 도출을 위한 워크숍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연구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의견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벨라 마틴ㆍ브루스 해닝턴, 「디자인 방법론 불변의 법칙 100가지」, 고려문화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