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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s_R&SD/대안 탐색

친화도법 : Affinity Diagraming

친화도법

 [Affinity Diagraming]

 

 

정보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수집된 정보와 분석된 결과들을 구체화 체계적으로 분류


 

 

 

문제 발굴│문제 정의│대안 탐색│전략사업화│수행계획 수립│프로토타이핑│파일럿 검증ㆍ도출│

 

 

 

input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와 정보, 자료 등
output       특성과 세부사항이 포함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해결안

 

What is...

친화도법에서는 수집된 정보와 결과들을 유사성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연구 주제에 따라 정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히나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얻은 통찰, 관찰 사항, 염려하는 점, 필요 사항 등을 나열하고 분석하고 분류하여 연구의 주제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정보에 기반한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제공한다. 특히 연구 자료를 수많은 단편적 자료나 현상이 아닌 자연 관계를 기반으로 묶어 분류하여 검토와 분석하면서 새로운 문맥상의 의미를 도출할 수 있다.

 

How to...

친화도법은 주로 귀납적 방법으로 각각의 기록을 미리 정해둔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특성과 세부 사항으로 먼저 분류한 후, 그에 따라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주제를 얻게 된다. 완성된 친화도법은 단순한 결과물로 여기지 않고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참고 자료로 계속 이용해야 한다.
또한 친화도법은 맥락적 연구와 사용성 평가와 같이 수행 단계에 따라 진행방법을 달리하여 추진할 수 있다.

 

참가자         프로젝트 관계자

준비물         연구 결과, 화이트보드, 포스트잇, 필기구 등

소요시간      1~2시간

친화도법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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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락적 연구를 위한 친화도법 : 4~6곳의 작업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여 친화도법을 제작을 위한 충분한 자료 수집이 가능하다. 친화도법 작업을 하기에 앞서 인터뷰한 각각의 인물에 관해 평균 50~100개 정도의 관찰 사항을 기록한다. 포스트잇 한 장에는 실제 인터뷰 기록을 바탕으로 관찰 사항 하나씩 기록하도록 한다. 포스트잇에 기록하는 것을 끝내면 벽에 커다란 종이를 붙인 후, 그 위에 포스트잇들을 붙인다. 그다음 각각의 기록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각 사항의 시사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후, 의도나 문제점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기록들을 분류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 그들의 일과 문제의 본질 등을 파악할 수 있다.

  • 사용성 평가를 위한 친화도법 : 사용성 평가를 행하기에 앞서, 연구팀은 각 실험 참가자들의 특성에 따라 포스트잇의 색상을 미리 정한다. 연구팀은 (이해관계자, 개발자, 디자이너 혹은 다른 연구자도 참여 가능) 따로 분리된 관찰 공간에서 사용성 평가 과정을 지켜본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서 말하는 내용을 듣고, 자신이 관찰한 점과 참가자가 언급한 사항 등의 세부 사항을 포스트잇에 기록하고 벽이나 화이트보드에 붙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성 평가 실험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인터페이스에서 일관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용성 문제 중 특정 사항에 다양한 색상의 포스트잇이 붙여진다면, 이는 여러 참가자가 동일한 문제를 경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후에 인터페이스에서 수정해야 할 점과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었던 부분부터 먼저 수정하고 다시 실험하도록 한다.

 

Steps,

  1. 정보 수집 : 아이디어 발상을 통한 아이디어 수집 또는 모든 자료를 수집한다. 아이디어 마다 별도의 포스트잇에 기록한다.

  2. 정보 공유 : 모든 참가자가 볼 수 있도록 화이트보드나 벽에 게시한다.

  3. 유사성에 따른 군집 : 중복되는 데이터는 하나로 정리하고, 유사성을 가진 데이터는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군집화한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클러스터들은 카테고리로 만들어 위계에 따라 정리한다. 데이터의 유사성, 근사성 등에 따라 정보를 그룹화한다. 그룹화된 내용을 하나로 묶을 수 있도록 주제를 지정한다.

  4. 문제영역 도출 : 각 그룹의 내용을 검토하여 문제의 본질을 도출하고, 그에 대한 대안이나 공통적 견해를 정리한다.

 

Why...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러한 방법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덕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의미를 가지고 적용되지는 못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친화도법은 언어 기반 정보를 관계로 분류하고 군집화하여 기존의 유사한 패턴을 만들거나 전혀 새로운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친화도법은 프로젝트에 질적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문제와 관련된 주제를 정의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벨라 마틴ㆍ브루스 해닝턴, 「디자인 방법론 불변의 법칙 100가지」, 고려문화사, 2013
https://methods.18f.gov/decide/affinity-diagramming
https://openpracticelibrary.com/practice/affinity-mapping